진짜 변할 수 있는가？

이 학원을 찾기 전 나에게 가장 필요한 대답은 “ 내가 진짜 변 할 수 있는가? “ 하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변했다.

먼저 나는 이런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사람들이 쳐다보면 시선을 의식해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옆에 사람이 있을 때는 글씨 쓸 때도 불편하였다. 또 낯선 사람 앞에 나서기가 어려웠고, 심지어 아는 사람 앞에 나서도 심장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컸고, 누군가 말을 시키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모임에 가면 뒷자리를 찾고, 지명 당 할까 싶어 눈을 피하는가 하며 선택되어 앞에 나서면 목소리가 떨리고, 아랫입술이 떨려 대화 도중에 말이 끊기곤 했다.

“정말 나 자신이 싫다.”는 생각을 무수히 많이 해 왔다.
어느 날 사이트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 말과 글 스피치 학원 홈페이지를 접속 하게 되었고. 수강소감의 글을 읽고 나와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 글을 있는 그대로 믿을 수가 없었다. 과연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바뀔 수 있을까? 전하 한통 할 때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원장 선생님과 내 인생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 대화 이었음에도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껴졌다

수업 첫날 제일 뒤에 앉았고, 누군가가 뒤돌아보고 날 놀릴지 모른다는 생각을 신경이 쓰였는데 수업 중 내가 보기엔 왜 왔는가 싶은 한분이 ‘우리 잘하면 돈 주고 시간 빼앗기면서 이곳에 오지 않았지요. 오늘 처음 오신 분 힘을 내세요. 우리 서로 바보가 한번 되어 봅시다.’하시면 격려 해 주셨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지났고, 발표할 때도 훨씬 덜 긴장하게 되고 편안해져 기분이 좋습니다. 이전의 스트레스도 줄고 미리 걱정하는 마음도 마인드 컨트롤로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니 이제 나 스스로 많이 변해 있다는 것을 처음 와서 모니터링 해 놓은 모습만 보아도 확실히 알 수 가 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도 하는 마음으로 이제 내 인생은 내 주위에 사람을 만들어 가는 첫사랑을 시작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