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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소감

제목

나 같은 분 많은 것 같이요 !

작성자
석 용철
작성일
2010.10.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77
내용
안녕하세요. 용철 이입니다.

3달 전 회사에서 10명 정도 있는 자리에서 발표를 했는데 땀이 비 오듯이 쏟아 졌었죠. 팔과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졌으며, 너무 떨려서 발표할 때 조사해온 자료를 토대로 제대로 발표했는지조차 잘 모르겠더라고요.

친한 친구들과 동료들 앞에선 말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가끔씩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말하는데 문제는 없는데, 막상 낯선 사람들이나 직장 상사 분들 앞에서는 몹시 긴장되어 떨리고, 땀도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목소리도 목까지 나와 다시 들어가고 머리가 환해지고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두려웠습니다.
그런 날은 그런 제 모습이 억울해서 밤잠을 설친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고민한 끝에 검색을 하다가 울산에도 말과 글 스피치 전문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검색을 하면서 이것저것 조건을 맞추려고 여러 차례 고민하다 등록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제일 힘들었든 건 ‘당신이 말을 못해 학원 다니라고...“ 라고 말하는 부인의 협조 얻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면 나 같은 분 은거니 많은 것 같아요

이곳에 오니 덮어놓고 말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발음에서부터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 법, 시선처리며 표정관리, 태도.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 법 등 정말 체계적으로 정말 잘 가르쳐 주시더군요.

발표기회를 많이 주시는데 수강횟수가 점점 늘면서 예전보다 많이 떨리는 걸 많이 이겨낼 수 있게 됐고, 말할 때 발음이 부정확한데다 약간씩 더듬기도 했었는데 많이 좋아졌답니다. 횡설수설 앞뒤 없이 말하던 잘못된 습관도 조금씩 논리적으로 말하려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 좋아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배우기 전만 해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실타래 풀리듯 하나하나씩 해결되니,
나 같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201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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