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수강소감

제목

상상 속의 청중(imaginary audience) 버리겠습니다!

작성자
김주성
작성일
2017.03.2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262
내용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이제 이해가 갑니다.

이제 저 자신이 왜 불안 속에 살아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 동안 정말 고맙습니다.

 

그 동안 저는

제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어떤 말을 했는지.

남들 앞에서 유치한 행동을 하면 어떡하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살아오다 3개월 전 선생님을 찾아뵈었을 때

 

저를 쳐다보시고 자아의식이 강하고 쉽게 부끄러움이나 창피를 느끼는 대인 관계 불안증과

심리적으로 상상적 관중을 머릿속에 만들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 위에 서있는 것 같은

‘상상 속에 청중(imaginary audience)’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그 말씀을 하셨을 때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냥 저를 붙들기 위해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우리는 사회라는 틀 안에서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자신을 찾기 위한 본능이라고 하시며 우리가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 옷치장에 신경을 쓰고,

나만의 특징이 있어 상상의 사람들 속에 박수 받는 모습을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부당한 염려로 자신감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말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어느 날 조용히 저 자신을 분석해보니

아마 저는 잘 생기고 인정받고 있는 누나 때문에 어머니의 비평의 대상이거나 인정받고 있는 친구들의 비평이나 아니면 저 스스로 불안감을 자초하는 과정에 다른 사람이 이해 못하는 나만의 것, 나만의 무엇이 있다는 나만의 우화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민감하게 신경을 쓴 것이 문제 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나는 연극무대에 선 주인공이 아니다,

스타처럼 조명을 받고 있다는 착각,

나를 쳐다보는 관객을 위한 내가 아니다’라는 것을 생각하겠습니다.

 

나만의 긍정적 특성을 살리겠습니다.

‘나의 동의 없이는 아무도 나를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질투의 함정을 피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남의 비평을 참고하겠습니다.

남과 다른 점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뀐다는 말 꼭 기억 하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1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