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소감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요즘,
사람과 사람사이 정이 줄어들고,
사랑과 우정이라는 낱말마저 주워서 모우기 바쁜 시대입니다.
양심 있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배신과 불신,
변덕과 위선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좀 더 멋진 설계를 하여 밝은 등불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누비던 중
현대는 말이 곧 신분증 시대입니다.
화술이 서툴러서 손해를 보신적은 없으십니까?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자신을 업데이트 할 이번 기회를 꽉 잡으십시오! 라는
홍보성 문고를 보고
나의 마음과 머릿속에 있는 생각의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삶에 지친 나를 찾는 것이라 결정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저는
말을 하려고 하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하얗게 비어 아무생각이 나지 않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해도
사람들이 많으면 변명 한마디 못하고 뒤에서 끙끙거리다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생활이 늘 자신감이 없고,
용기가 없이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현실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지혜와
힘들고 소란스러운 오솔길의 인생을
좀 더 멋진 설계를 위해서
처음엔 떨리고 힘들었지만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발성 연습도 하며 내면의 성격을 변화시켜
스피치를 피하기보다는 차라리
정면으로 맞서서
스피치의 긴장감을 즐기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부터는
모임에 가서 인사말도 하고,
건배제의 해보고, 동기회 모임에 가서 사회도 보는 등
자신 있는 세상사는 재미를 느끼며
나 자신을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
글재주도 없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말과 글 스피치 학원이
저에게 큰 변화를 안겨주었고,
원장님의 감동적인 지도에 감사하며,
좋은 일은 알리고 나누어 가지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말의 신분증만 있다면
운 좋은 행복한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저처럼 스피치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말의 신분증을 준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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