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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소감

제목

기발한 도전했습니다!

작성자
홍 동윤
작성일
2019.02.28
첨부파일0
추천수
36
조회수
471
내용

안녕하십니까?

말과 글 스피치학원에서 수강을 받고 있는 홍 동윤 입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처럼 저도 말을 못해

그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온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이 곧 경쟁력인 시대에 가장 큰 경쟁력의 한축을

오랫동안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입니다.

 

그와 같은 현상은 이 학원을 등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발표시간이 오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슴이 두근반 서근반이되고.......

심장은 갑자기 왜 그리 펌프질을 하는지......

머릿속에 있던 그 많은 지식과 생각들은 어디로 외출 갔는지...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그 스피치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긴장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노력해 봤으나 수십 년 이어져 온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과감한 발상전환을 한 번 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내 어린 시절의 기발한 아이디어처럼.......

 

"나의 시골 마을 한 과수원집의 개가 사람만 보면 물려고 달려들어

아이들에게 이미 소문이 나 있는 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 심부름으로 도리 없이 그 집 앞길로 가게 되었는데

개가 나를 보고 번개같이 쫒아와 걸음아 날 실려라고 하고

부리나케 도망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벌써 발 뒤까지 따라와 있었습니다.

 

이제 더 도망가면 개에게 물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갑자기 뒤돌아서서 개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달려드니까 개가 도리어 기겁을 하고 도망치는 것을 보고

도리어 흐뭇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치를 피하기보다는 차라리 스피치에 정면으로 맞서서

스피치의 긴장감을 즐기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부터는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곳에 와서 달라진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사람들 앞에 가도 안 떨립니다.

둘째, 사람들이 눈에 보입니다.

셋째,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내말이 내 귀에 들립니다.

이제 본전 찾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분도

때로는 과감한 발상전환이 말 짱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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