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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녀의 버릇없는 말버릇은 부모책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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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777
내용

요즘 자녀들이 나이가 들어도 존댓말을 제대로 못 써 골치를 앓는 부모들이 많다.

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는 물론 이웃어른에게도

"저리 가" "밥 먹어"라며 반말을 마구 해대 곤란해 한 경험을 해본 부모가 다수일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이 말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존댓말도 배우려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모의 양육태도 때문이다.

말을 처음 배울 때 말하는 것이 신기해 '귀엽다'며 넘어갔던 것이 아이가 크면서도 반말을 계속하니 민망할 따름이다.

 

어릴 때 존댓말 하는 습관이 들지 않으면 사춘기쯤에 이르러서 새삼 존댓말을 배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를 지나면서도 부모에게 반말을 할 경우 어쩌다 하게 되는 부모와의 언쟁에 거친 언어로 반응하게 되는데, 이는 곧 거친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아동문제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존댓말을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정의 언어환경을 꼽는다. 존댓말을 하는 것을 많이 듣고 직접 봐야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에게 존댓말을 가르칠 때는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존댓말을 요구하기보다 상황에 맞춰 '고맙습니다' '이것 주세요'처럼 꾸준한 시범을 보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란 지적이다.

또 친척이 방문했을 때나 이웃집에 갔을 때처럼 부모 외의 사람과 어울릴 때가 윗사람에 대한 존대를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는 것도 자녀들의 존댓말 교육에는 더없이 효과적인 방법. 작품 속에는 존대어가 비교적 정확하게 많이 나와있고 어린이들이 재밌어 하기 때문이다.

 

핵가족이 보편적인데다 아이들이 자주 보는 방송의 오락프로 같은 데서 예의바른 말보다는 자투리 말이나 속어 등을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들이 언어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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