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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제목

누구에게, 무엇을, 시간은 또 왜, 말하는가?

작성자
김종선
작성일
2010.11.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69
내용
> 안녕하십니까?
> 회사에서 강의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혹, 방법은 ....
>
> <답 글>
안녕하십니까?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연히 강의를 한다고 하셨는데 누구에게, 무엇을, 시간은 또 왜, 말하는가? 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해주셨으면 좋았겠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첫째, 6하 원칙에 따라 자료를 준비 하시면 좋습니다.
1) 내가 누구에게 :
나의 음성, 나의 마음가짐, 나에 대한 청중들의 생각 등을 반드시 점검하신 후에 청중이 학생인가, 일반 주민인가. 혹은 자발적으로 모인 청중인가, 차내의 승객들처럼 자신과 전혀 무관한 사람인가에 따라서 적절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2) 언제 :
시간에 따라서 적절한 기술이 필요 하며, 사전 강의시간에 따른 적절한 전달 지식이 지식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독일의 히틀러는 반드시 황혼을 등에 지고 국민들을 상대로 명연설을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3) 어디서 :
자신이 말할 공간, 야외인가 교실인가 회의실인가 등에 따라 말의 강약과 내용, 화법을 구사해야 합니다.
4) 무엇을 :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청중은 무엇을 원하는가. 미리 원고를 작성하여 외우는 방법, 메모를 해서 가끔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자료를 충분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왜 :
왜 나는 이 자리에 서 있는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얘기해야 합니다. 그들은 일단 나의 관심권 안으로 끌어들여 호응을 얻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6) 어떻게 :
이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말하기 기술입니다. 자세, 음성, 자료, 그리고 그들의 반응을 살펴가면서 얘기하는 것이 바로 말하기 기술입니다.

둘째, 연설 예정시간 3배의 내용을 준비하십시오.
약 1, 2분 정도의 스피치에서는 특별히 원고를 준비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0분, 혹은 30분 이상의 강의가 되면 아무래도 원고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예정 시간의 3배 분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걱정거리를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제 강의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끝나면 어쩌지?’
‘얘기 거리가 없어지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을 없앨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운영자도 모 기업체에 90분 강의 요청을 받고 그 만큼의 분량만 준비했다가 60분 만에 준비했던 자료가 바닥나버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여 불안이 없어지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좋은 연설이나 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명 연설가(강사)의 조건인 30분을 1시간으로, 1시간을 30분으로도 줄일 수 있는 유연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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