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소감
나이 들어 무엇인가를 새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 갈수록 모임에 참석하면
언제부터 인가 술잔이 먼저 오고 한 말씀 하라고 하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를 시킬까봐, 맨 뒤쪽에 가서 앉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 같은 경우 예고 없이 갑자기 한 말씀 부탁을 받으면 정말 당황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즉흥적으로 한 말씀의 스피치를 요청 받아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그리고 아주 멋지게 소화 해내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그 사람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늦게 용기를 내어 운명은 비록 나를 오늘날까지 말 못하는 두려움을 주었다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이제부터 ‘인생을 즐겁게, 사랑하면서, 멋지게 살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이곳저곳을 뒤지다 용기를 내어 갔더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저의 딸 같은 분이라
면담만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나왔다
한번만 더 하는 심정으로 들렀던 곳이 이 학원이었는데
나이가 지긋한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동안 세상의 연륜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신감과 당찬 모습에
'이제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
'저가 돕겠습니다 '라는 말씀에 시작한 스피치 교육이 벌써 6개월이 넘었네요.
그 동안 목소리가 불안정하게 자꾸 떨리는 부분하고,
발음이 부정확하게 어눌하게 나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지적도 많이 듣고 문제점을 개선과 영상을 통한 문제점 지적
그리고 학습자끼리 토론 등은 아주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그동안 지도에 힘을 써주신 원장 선생님,
수업 시간 안에서의 강의만이 아닌 다방면으로 챙기어 주시며
말씀주신 여러 가지 조언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분발하여
오늘 죽은 사람은 내일이 없듯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늙었지만 멋지게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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