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소감
한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옥은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식사는 모두 겸상으로 하고 있었는데, 팔보다 훨씬 긴 젓가락으로 먹되 한번 떨어진 음식은 먹을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기 음식을 집어서 자기 입에다 넣으려고 하나 젓가락이 팔보다 길므로 전부 떨어트리기만 할 뿐 한 입도 먹지 못해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갔을 때 그런 몸부림은 없었습니다. 식사 규칙도 젓가락 길이도 꼭 같았으나 여기서는 배불리들 먹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젓가락에 집어든 음식을 자기 입에 넣으려 하지 않고 마주 앉은 사람의 입에다 서로 넣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천국과 지옥, 그 차이는
아주 사소한 태도에 있는지 모릅니다. 자그마한 양보, 자그마한 배려가 우리를 천국에도 살고, 지옥에도 살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양보와 배려는 함께 하는 필수·충분조건입니다 양보만 있으면 누구와도 가까이 있을 수 있으며 친해질 수 있습니다.
양보는 인간관계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줍니다.
양보는 대화를 지속시키며 생각의 합의점을 찾아냅니다.
사람은 각자의 시각과 관점과 가치관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이 시각과 관점과 가치관은 그 사람의 살아온 결과이므로 누구도 그것을 부정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그만의 보물입니다.
배려는 곧 사랑의 표현입니다
배려할 줄 알면 하나가 됩니다.
배려하는 동행은 서로가 편하고 발걸음은 빨라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남의 도움과 배려를 받았을 때 하는 인사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물적 대가 없는 답례의 말입니다.
말을 통해 언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그 어슴푸레한 느낌과 생각을 보다 구체화하고 개념화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것이 대중화술을 잘 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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