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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소감

제목

@말하는 것이 무엇이 어려워…….

작성자
문소정
작성일
2013.02.0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17
내용

말하는 것이 무엇이 어려워…….

 

평소 신랑이 ‘말을 좀 배워야겠다.’ 는 말을 할 때마다 ‘말하는 것이 무엇이 어려워 배우려고 하느냐?’하며 꾸중만 하다 신랑 따라 학원에 왔다 나도 같이 배우기 시작하여 벌써 3개월이 지난 오늘 정말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나도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말께나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자가 무언지? 아는 대로 3분간 이야기 해보라’는 말에 정말 이마에 땀이 나며 3분이 그만큼 긴 시간이지 그때 알았습니다.

 

처음 내가 하는 모습을 모니터링 하여 말씀 하시던 생각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먼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행설 수설 하며 스피치를 듣는 사람에게 혼란만 주는가 하며, 로봇이 스피치를 하는 것처럼 표정이 굳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말 저말 하기만 바빴고, 서론이 너무 길어 중요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가 하며, 설명이 명쾌하지 못해 분위기가 딱딱하고 제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듣는 사람이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말 주변머리 찾기 라는 화법 적 구성과 말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들려주는 것 반, 보여주는 것 반 이라는 말을 이해하고 나 혼자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과 같이 해야 한다는 말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주민 자치 센터에서 발표 할 일이 있었는데 저 말이 끝나자 ‘어디 가서 말 배웠나?’ 하면서 주위에서 칭찬해 주는 말에 내심 정말 잘 배웠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동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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