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모임 감사의 글 ♣

감사의 글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고, 내 마음에 근심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마음에 장애가 없지 않으며 걱정을 할라치면 한없이 많을 텐데 만사 접어 두고 가족이라는 미명아래 귀한 시간 내어 참석 하여 주신 형제자매 친 외손 가족 여러분 !

지난 8월 6일(토) 우리만남에 큰 장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천체 인원 77명 중 48명 참석으로 피할 수 없는 뿌리가 있는 모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1세와 인사를 통해 나무의 뿌리가 상하면 줄기도 상하고, 잎이 시들고 꽃이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는 뿌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인간(人間)의 존재 양식임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모임은 갖은것 내세워 자랑하려고 모이는 모임도, 학식과 덕망을 앞세워 뽐내려고 모이는 모임도 아닌 굴뚝에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끈끈한 사랑을 펼쳐 놓고 웃음꽃으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보고 싶은 마음 가득 했으나 참석 하지 못한 가족들도 충분히 감사하고 고마워합니다. 내년에는 꼭 무릎을 맞대고 가슴을 보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우리 형제자매 친 외손 가족

사랑으로 늘 건강하고, 늘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가정이 되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1 . 8.

                         가족 모임회장

                                 金 兌善(鍾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