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을 마치면서....

안녕하세요! 말과 글 스피치언어 학원 김종선 원장 선생님!
지난 6월말 스피치 일반 과정으로 3개월 수강을 마친 박재진 입니다.

매주 화, 목요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학원으로 향해야 할 것만 같은데,
후… 교육 과정이 모두 끝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휑합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스피치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 이곳에서 다른 회원님들이 소중히 남겨주신 글을 읽고 스피치학원을 찾게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 역시 3개월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이렇게 소감을 남기는 순간이 오니 아쉽고, 가슴 벅차 오르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며 처음 이 곳에 왔을 당시 제 모습과 교육을 받고 난 지금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늘 항상 마음만은 뜨거운 열정을 품고 무엇이든 열심히 행동하는 사람 이였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남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거나 발표 하는 것은 정말 저에게는 가혹한 부담 이였지요.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 하는 것조차 힘들어 얼굴도 빨개지고, 말도 더듬고 도저히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은 많은데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밀려오는 뜻 모를 공포와 부담감, 긴장감으로 인해 좌절하고 식은땀을 흘려야 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지요.
이러한 좋지 않은 경험들이 몇 차례에 반복되고 나니 서서히 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고 발표하는 것은 도저히 안 되는 것이라 좌절하고 늘 항상 뒤에서 그렇게 있어야만 했습니다.

고처 보려고 여러 차례 책도 싸보고, 혼자 연구도 해보았지만 역시 그럴 때마다 고질적인 저의 어려움으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되었고, 끝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자괴감을 맞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런 저의 모습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반심반의로 말과 글 스피치 언어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 2회의 3개월 과정으로 수업을 듣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굉장히 짧았지만, 그 순간순간 만큼은 평생을 가도 잊혀지지 않을 인생의 소중하고 긴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제게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 이였습니다.

원장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긴장하지 않고 크고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발성법과 발음교정을 배울 수 있었고, 매 수업 다른 포맷으로 다양한 방법과 상황으로 스피치에 대해 여러 각도로 접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교수법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수업 중간 혹은 마지막에 프리젠테이션의 스킬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스피치에 대한 경험이 없던 처음에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중반 그리고 점점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경험이 쌓이는 순간에는 전부 다 제 소중한 배움의 한 재산으로 쓰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여 세심히 피드백 해주시는 것이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수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극복 할 수 있다는 마음의 확신이 듭니다!
그 동안의 가르침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한결같이 열정적인 강의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